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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출산 대책 122조 헛바퀴, 개인 행복해야 자발적 출산 늘어”
저출산 분야에 100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국가를 강조하며 출산을 강요하는 분위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지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. [중앙포토] 지금까지 저출산 대책에 1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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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출산에 122조 썼지만..."출산 강요해 효과 적어, 삶의 질과 성 평등 우선돼야"
저출산 대책에 100조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지만 '출산 강요' 분위기에 효과를 기대만큼 거두지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. [중앙포토] 지금까지 저출산 대책에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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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혼모'로 불리지 않을 권리를 허하라?…"차별 조장" 미혼모 호칭 대안은
차별과 부정적 인식이 담긴 현재의 미혼모 호칭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. [중앙포토] '미혼모'(未婚母). 일반적으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혼자 키우는 여성을 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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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낙태죄 폐지 청원에 “‘태아 대 여성’ 넘어 새로운 균형점 찾자”
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홈페이지, 페이스북, 트위터, 유튜브를 통해 '친절한 청와대'라는 이름으로 23만 명이 청원한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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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생 리포트] “진짜 낳을 거냐” “사표 내라” … 비혼모의 버거운 현실
서울 대방동 카페 ‘인트리’에서 비혼모 김슬기·조가영·안소희씨(왼쪽부터)가 한국 사회에서 비혼모로 사는 힘겨운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. [신인섭 기자] “그래서, 진짜 낳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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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출산은 국가 안보와 직결 … 아동·여성에 의료 무상 제공”
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‘동아시아 4개국 저출산 정책 국제 포럼’에서 폴 입 홍콩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. 객석 앞줄에서 김종훈 보사연 단장, 스트라우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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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임산부 오니 지하철 배려석 '번쩍'…지자체들 저출산 정책 '기발'
야외에서 열린 작은 결혼식에서 나란히 선 부부. 부산에선 올해부터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사람에게 사연을 받아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. 부산처럼 결혼식을 지원해주는 지자체가 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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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출산 여파, 입양 17% 줄어
저출산 여파로 국내외로 입양되는 아동이 크게 줄고 있다.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입양 아동은 880명이다. 2014년 1172명, 2015년 1057명에서 계속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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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“비혼모·동거커플도 가족 형태로 인정해줘야”
서울 구로구 조모(41·여)씨는 전문직으로 15년간 일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다. 결혼을 안 하려는 건 아니지만 맘에 맞는 짝을 찾지 못하고 있다. 조씨는 30대 중반부터 ‘결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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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“초저출산 시작된 2002년 이후 세대, 일자리 우선권 주자”
━ 저출산 대물림 끊자 “학기 중에 학원 뺑뺑이 도는 모습을 보면 교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.”(김지만·대전 갑천중 2)“사교육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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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‘신생아 40만’ 붕괴 우려…저출산 컨트롤타워 강화한다
8년 차 직장인 성모(30·여)씨는 올해 결혼 계획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.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학자금·생활비 대출을 다 갚지 못한 데다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해서다. 남자친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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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] “지면은 깊이 있게, 디지털은 젊게…대학생 모니터단 구성하자”
━ 중앙일보에 바란다 중앙일보 독자위원들은 더 품질 좋은 콘텐트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와 애정 어린 조언을 쏟아냈다. ‘디지털 스페셜’ 등 잘 만든 콘텐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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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“무뇌아도 꼭 낳아야 하나” “낙태 여성들 후유증 심해”
━ 다시 불거진 낙태 논란 최근 정부가 불법 낙태수술(인공 임신중절수술)을 집도한 의사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가 의사와 여성단체의 반발에 밀려 약 50일 만에 철회했다. 상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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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사별 아래 이혼, 그 아래 비혼모 있다
서영지사회1부 기자부끄러운 고백거리가 있다. 10여 년 전 여행지에서 비슷한 나이의 여성과 마주쳤다.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학생이냐고 질문하자 그는 “전 아기 엄마예요”라고 답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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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“열심히 일해 기초수급자 탈출했더니 수당·교육비 다 끊겨”
━ 혼자 아이 키우는 비혼모들 목소리 비혼모는 극심한 사회적 차별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. 세상은 ‘사는 게 힘들겠지’라고 생각한다.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것처럼 비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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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비혼모 월소득 117만원…2명 중 1명꼴 무직 상태
━ 연중기획 편견과 싸우는 비혼모들 ② 20대, 고졸, 자녀 1명, 월평균 소득 117만원. 한국 비혼모들의 현주소다.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김희주 교수팀이 7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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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“비혼모에겐 임대아파트 분양도 힘든 현실 달라져야”
━ 연중기획 편견과 싸우는 비혼모들 ② ■“딸 씩씩하게 키울 것” 세상에 외친 비혼모 정수진씨 「‘비혼모 가정’이라 차별을 겪었고 생활도 여유롭지 않다. 하지만 서로가 있어 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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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'비혼모=부도덕' 편견 깨기
요즘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엄마를 ‘비혼모(非婚母)’라고 부릅니다.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‘미혼모’ 대신입니다.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 비혼모로 사는 건 ‘죄인’ 느낌이라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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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기증 정자로 출산…프랑스 비혼 엄마 “아무 차별 없어요”
“한국·일본·중국은 결혼의 틀 안에서 출산합니다. 혼인이 출산율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.”지난달 말 국회에서 열린 한·중·일 인구포럼에서 노리코 쓰야(典子津谷) 일본 게이오대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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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한부모가족 내년 예산 925억 중 25세 미만 한부모 지원은 20억뿐
━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국내 비혼모·비혼부는 한부모가족으로 분류된다.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은 724억원,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은 925억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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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비혼모 직업교육시키는 네덜란드…직장서 밀려나는 한국
━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“파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.”(프랑스의 싱글맘 나탈리 수하드)“내가 이 아이를 선택한 것입니다. 우리 같은 양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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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구 5000만 지키자] “비혼모=부도덕 편견 깨고 일반가정 같은 혜택·권리 줘야”
━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2015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의 비혼모는 2만4487명이다. 비혼부(1만601명)와 합치면 3만5088명에 달한다. 비혼모의 자녀는 2만8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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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생명 존중, 그 허무한 농담
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이런 가정을 해 본다. ‘골드미스’ 후배가 상의할 게 있다고 한다. 그가 평소에 마시던 진한 커피 대신 주스를 주문한다. 분위기가 수상하다. “결혼한 옛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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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출산 톡톡 10회] 저출산 극복 방안
맘스토크 10회 (저출산 극복) 참가자 : 정재훈, 조주은, 봉천동 버럭맘, 금수저 링거맘, 효창동 현모양처, 평촌 이지맘, 사당동 에코맘(7명) 채인택 논설위원(이하 채인택)